메이저리그 공식 매체 MLB.com 은 20일(한국시간) "또 다른 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소토의 잠재적 후보로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토는 메이저리그 936경기에서 타율 0.285(3280타수 934안타) 201홈런 592타점 655득점 57도루 OPS 0.953을 기록한 특급 스타입니다. 올해 양키스로 트레이드되어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576타수 166안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7도루 OPS 0.989를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2위로 올라섰습니다.
올해 말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소토는 올겨울 최대어로 꼽힙니다. 내년에 27살에 불과한 어린 나이가 가장 큰 강점입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전부터 화제의 중심이었던 소토는 지난해 12월 오타니 쇼헤이가 체결한 10년 7억 달러(약 9755억 원) 계약을 뛰어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명목 금액은 오타니를 넘어설 가능성은 낮지만 대부분 후불로 받는 오타니의 실제 계약 금액(4억 6천만 달러)을 넘어설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천문학적인 계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많은 팀이 소토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MLB.com 기자 존 헤이먼은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필리스가 소토와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MLB.com 는 "필리스는 이미 메이저리그 어느 팀에 비해 경쟁력 있는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올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패한 후 팀을 개선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LB.com 는 "필라델피아 소유 그룹은 브라이스 하퍼, 트레아 터너, 잭 휠러, JT 리얼무토, 아론 놀라, 닉 카스텔라노스, 카일 슈워버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여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큰돈을 지출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필라델피아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CEO인 존 미들턴은 소토가 뉴욕에 남기를 원하지만 필라델피아도 이 경쟁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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